대구은행, 경북적십자사에 재난대응차량 2대 전달

입력 2016-06-07 19:24:11

안동서 200여 어르신에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펼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지난 3일 안동권씨회관에 자리한 북부희망나눔봉사센터 적십자 무료급식소에서 대구은행과 함께 사랑의 무료급식 및 재난대응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보영 회장과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이재업 동성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DGB금융그룹 동행봉사단과 적십자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DGB금융그룹은 6천만원 상당의 재난대응차량 2대를 기증했다. 이 차량에는 아마 무선장비를 장착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위한 재난 구호품은 물론 신속한 재난 복구를 전개할 수 있다. 평소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품 등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강보영 회장은 "재난대응차량은 경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 등의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평시에는 취약계층을 위해서, 재난 현장에서는 이재민을 위해서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의 발전에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바탕이 됐다.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해 더 가까이 큰 혜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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