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은 이달 새벽시간대 소나무 군락지에서 한다면 가장 좋은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나무 군락지 4곳에서 산림치유 인자인 피톤치드 농도를 분석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내뿜는 자연 항균물질.
이번 분석은 일본잎갈나무(낙엽 침엽수), 금강송, 침엽'활엽수 혼합림, 활엽수 혼합림 군락지에서 진행됐다.
시간대별 대기 중 피톤치드 농도 평균을 낸 결과 금강송 군락지는 오전 5∼7시에 최고 농도인 1천266.1pptv(1조분의 1을 나타내는 부피 단위)를 나타냈다. 침엽'활엽 혼합림은 일몰 후 오후 7시쯤 최고치(506.0pptv)를 보였다.
4개 군락지 가운데 금강송 군락지가 가장 높았고 침엽'활엽 혼합림, 일본잎갈나무숲, 활엽혼합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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