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르완다 IT부처 '청년 ICT부'와 MOU

입력 2016-06-06 20:40:04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일 르완다 IT 부처인 '청년 ICT부'(MYICT)와 르완다 현지에서 ICT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스마트 르완다'를 추진할 기구로 올해 설립되는 '르완다정보화진흥원'(RISA)과의 협력 ▷르완다 국립대에 제2의 정보접근센터(IAC) 구축 ▷월드IT봉사단 파견 등 진흥원의 다양한 글로벌 협력사업이 포함돼 있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르완다 ICT 발전지수가 아프리카 54개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르완다 청년 ICT부에 진흥원이 가진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했다.

장 필버트 응생기니 르완다 청년 ICT부 장관은 "디지털 선도국인 한국과 협력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르완다정보화진흥원(RISA)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벤치마킹해 설립하는 만큼 그 노하우가 르완다에 전수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진흥원은 이번 르완다와의 업무 협력을 계기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의 ICT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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