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폭염에 대비해 노인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혹서기 온열 환자 예방을 위해 노인 일자리 66개 사업장 2만5천여 명의 근로시간을 월 30시간에서 20시간 내로 줄인다.
또 야외 근로 시간대를 탄력 운영한다.
혼자 사는 노인(14만여 명)에게 폭염특보 발령상황을 재난문자시스템으로 통보한다. 관리 대상인 홀몸노인(2만2천700여 명)에게는 생활관리사 910명이 주 1회 방문, 주 2회 안부 전화로 안전을 확인한다.
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502곳(생활시설 399곳·이용시설 103곳)에 이달 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경북도 김화기 노인효복지과장은 "이달부터 시·군에 폭염대비 노인대책반을 구성해 특보 발령상황 전파, 행동요령 설명, 시설 점검 등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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