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소미아건강연구소 '잇~다 캠프' 경북대 학생 등 130여 명
"이런 멋진 친구들이 어디서 나타났지?"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대구 북구 복현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잇~다' 캠프가 지난달 28일 마무리됐다.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주체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사)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의 봉사단원들이었다.
'잇~다' 캠프 마지막 날이었던 28일엔 경북대 건축학과 학생들과 교직원, 경북대 해외봉사팀, 불로중'아양중'율원중'청구중 등 4개교의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1365사이트를 통해 동참한 봉사자 등 13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경북대와 복현동 새마을부녀회, 복현동 '현대식당'도 후원으로 이들을 도왔다.
'잇~다' 캠프는 교육장에서 인성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서 봉사하면서 인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바른 습관을 실천하는 현장형 실천 인성교육 프로그램. 캠프의 취지답게 참가자들에게서 봉사활동 내내 밝은 웃음과 배려와 협력, 소통의 모습이 깊이 배어났다.
총괄진행을 맡았던 헥소미아 관계자는 "어디서 이런 멋진 친구들이 나타났나 싶을 정도로 밝고 긍정적으로 내 일처럼 열심히 봉사하는 중학생, 대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의 밝은 모습을 엿봤다"고 했다.
봉사단을 이끈 김아일 이사장은 "이제는 배려와 나눔의 시대"라며 "배려와 나눔에도 연습이 필요하고, 봉사활동은 이를 미리 훈련하고 연습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했다.
(사)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는 '올바른 인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 아래 2007년부터 인성교육을 시작, 지금까지 학교 1천여 곳을 찾아가 학생들에게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엔 인성교육에 새로운 지평을 연 '인성계발원론'을 발간했고, '삼각뿔의 행복'이라는 인성측정개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인성을 측정,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무상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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