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처음…장서 7,350여 권, 회원 가입후 이용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이 3일 사내 도서관(열린도서관)을 개관하고, 지역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한전기술 사옥 1층에 마련한 열린도서관은 510㎡ 규모로 어린이 도서, 교양 도서, 정기간행물, 멀티미디어 자료 등 총 7천35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한전기술은 앞으로 자체 구입 및 기증 등을 통해 모두 2만5천여 권의 도서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내 도서관 개방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중 처음이다. 한전기술은 지역사회 나눔을 통한 사회적 기여, 직원과 가족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교육문화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사내도서관 개방을 결정했다. 열린도서관은 특히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도서를 대량 확보해 김천 혁신도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학습의 장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와 문화생활의 중심으로 작지만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기술 열린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홈페이지(http://library.kepco-enc.com)를 통해 회원 가입 후 방문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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