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유혹에도 서울까지 '꿋꿋'…시청률도 꿋꿋히 향상

입력 2016-06-01 14:18:20

사진. tvN 또 오해영 캡처
사진. tvN 또 오해영 캡처

'또 오해영' 에릭이 서현진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꿋꿋하게 차를 타고 서울로 왔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0회에서는 박도경(에릭 분)이 오해영(서현진 분)의 유혹에도 대리 운전기사를 불러 오해영과 같이 서울로 돌아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도경은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오해영에게 먼저 전화해 같이 바닷가에 갔다.

둘은 같이 바닷가를 거닐다가 포장마차로 들어갔다. 이때 조개를 굽는 오해영을 본 박도경이 오해영의 의자를 움직여 키스했다.

이후 포장마차에서 나온 뒤 오해영은 박도경에게 "취한 것 같은데 우리 어디 들어갈까요?"라고 유혹했지만 박도경은 "대리 불렀어"라고 철벽쳤다.

그의 말에 오해영은 "지금 이 분위기에서 대리 부르는 것이 말이 돼요?"라며 "상식적으로 우리가 이런 분위기에 바다까지 와서 술도 한잔 하고 키스에 포옹까지 다 했는데 대리를 부르는 것이 말이 돼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도경이 "그럼 내가 운전할까?"라고 말하자 오해영은 "여기가 홍대 입구에요? 강남이에요?"라며 "이 시골에 어디 대리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 때 대리 운전기사가 와서 "안녕하세요? 대리 기사입니다. 서울 가는 거 맞죠?"라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만들었다. 두 사람은 결국 대리 운전가사에게 15만원을 주기로 하고 같이 서울로 돌아왔다.

자동차 안에서 박도경은 오해영에게 "여자는 모텔 같은 데서 자는 거 아니다"라고 말해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러나 오해영은 지지않고 "이 많은 모텔에 다 남자들만 들어가나 보지?"라고 받아쳤다.

한편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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