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에 깜짝 출엲나 정지영 아나운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오전 MBC FM4U '굿모닝 FM'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히든상담소' 주인공! 바로 정지영 아나운서였습니다!"라는 글과 노홍철과 정지영 아나운서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정지영 아나운서는 노홍철과 전화통화에서 "옆집 남자랑 친해지고 싶다"며 목소리를 변조한 채 고민 사연인 척 이야기를 했다.
노홍철은 "누군지 모르겠다"며 알아채지 못했고 청취자들은 바다, 송은이 등이 아닌가 추측했지만 목소리의 주인공은 정지영 아나운서였다.
정지영 아나운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 방송되는 MBC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DJ를 맡고 있으며, 노홍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부스 '옆집'에서 방송이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DJ를 맡은 노홍철을 '옆집 남자'라고 칭하며 친해지고 싶다고 한 것이었다.
정지영 아나운서의 정체를 알아 챈 노홍철은 "로망이었다"며 "너무 곱게 늙어서 감사하다"고 말해 칭찬인지 아닌지 모를 칭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지영 아나운서는 노홍철에게 "진행을 잘 하고 에너지 넘친다. 지각도 절대 안할 것 같다"고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