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성수)와 (주)비락(대표이사 맹상수)이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가정폭력'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경찰과 기업이 손을 맞잡은 것이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측 단체는 월 평균 50만 개씩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비락우유 제품에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 '여러분의 관심어린 신고가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문구와 그림을 삽입해 4대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성인 여성 키높이 크기의 대형 우유팩 모금함을 제작한 뒤 경찰서 1층에 설치해 경찰관과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모금함에는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웹툰, 장기 실종아동 포스터를 삽입해 가정폭력'학교폭력 신고와 예방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모금액은 연말 가정폭력'학교폭력 피해자를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경찰서장은 "가정폭력'학교폭력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주변의 관심과 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4대 사회악 근절 및 5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협력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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