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가 전국 5개 도시를 도는 투어에 나선다.
30일 공연제작사 인터파크ENT에 따르면 다이나믹듀오는 7월 23~2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30일 부산, 31일 광주, 8월 5일 대전, 6일 대구에서 '2016 다이나믹 듀오 단독 콘서트'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투어는 다이나믹듀오가 올해 초 펼친 북미 투어 '그랜드 카니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꾸민다.
이들은 올해 초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도시를 비롯해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이나믹듀오가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건 3년 만으로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여러 도시 투어를 기획했다.
인터파크ENT 측은 "3년 만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데뷔 12주년을 맞은 다이나믹듀오의 오리지낼러티를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며 "두 멤버가 직접 연출에 힘을 쏟으며 어느 때보다 관객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켓은 6월 1일 오후 2시 서울부터 1시간 간격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순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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