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주 양동마을, 500년 세월이 멈추어 있는 그곳의 하늘을 날다

입력 2016-05-26 09:05:58

양동마을은 2010년 한국에서 10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옛 전통문화와 자연 풍치를 그대로 보존하며 잘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 지난 500여 년 동안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가 마을을 잘 지키고 터를 일구며 지켜왔다. 장성혁기자
양동마을은 2010년 한국에서 10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옛 전통문화와 자연 풍치를 그대로 보존하며 잘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 지난 500여 년 동안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가 마을을 잘 지키고 터를 일구며 지켜왔다. 장성혁기자

경주시에서 동북방향으로 20km쯤 떨어져 있는 양동마을은 우리나라 건축의 살아있는 현장이다.

양동마을의 서편에는 안강평야가 비옥함을 보란 듯 뽐내고 있고 이 들판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형성된 부촌인 마을은 풍수학자들이 손꼽아 이야기 하는 명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동마을은 2010년 한국에서 10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옛 전통문화와 자연 풍치를 그대로 보존하며 잘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 지난 500여 년 동안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가 마을을 잘 지키고 터를 일구며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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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보, 보물, 민속 자료 등 값진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이 곳은 마을 전체가 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다.

마을에는 국보 1점(통감속편· 283호), 보물 4점(무첨당, 향단, 관가정, 손소영정), 서백당-수졸당-강학당 등 중요민속자료 12점,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7점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주산인 설창산의 문장봉에서 네네 줄기로 갈라진 능선을 따라 160여 호의 전통 가옥이 자리하고 있어 하늘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또 이 마을에는 200년이 넘는 고택만도 50호가 넘게 현존하고 있어 살아있는 우리나라 건축의 현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1993년 영국의 찰스황태자 방문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양동마을은 2010년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국내외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양동마을 가는 길

◇양동마을: 중부내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익산포항고속도로~영덕-경주 방면~강동IC~대구, 영천 방면~강동면 양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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