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나콘다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정정아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정정아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꽝손 페스티벌 특집에 '운 없는 친구' 로 출연했다.
당시 유재석은 정정아를 소개하며 "아나물녀 1호(아나콘다에 물리 여자 1호)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정아는 무덤덤하게 "아나콘다가 팔을 물었는데 가만히 있으면 먹힐 것 같아서 뺐더니 이빨이 팔에 박혔다"라고 당시 상황을 증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정정아는 2005년 KBS2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해 아나콘다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고, 프로그램은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