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토바이 사고 배달원 네티즌 제보로 누명 벗어

입력 2016-05-25 09:38:48

며칠 전 부산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오토바이와 승용차 사고의 진실을 밝히는데 네티즌들이 한 결정적 제보가 가해자를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 캡쳐
며칠 전 부산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오토바이와 승용차 사고의 진실을 밝히는데 네티즌들이 한 결정적 제보가 가해자를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 캡쳐

며칠 전 부산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오토바이와 승용차 사고의 진실을 밝히는데 네티즌들이 한 결정적 제보가 가해자를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며칠 전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차량 운전자 측은 승용차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했다고 주장 했다.

사고를 당한 배달원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황. 배달원의 매형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이 보배드림에 억울한 사연을 올리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매형이 올린 글에 이어 또 다른 한 네티즌이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 했고, 다른 네티즌들은 교차로 신호 분석을 이어갔다. 또 다른 영상 제보가 올라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의 의견과 영상을 바탕으로 경찰이 증거 조사를 한 결과 배달원은 신호위반을 한 사실이 없고 사고 이틀만에 진실이 밝혀지게 됐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장 모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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