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경제의 효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특산명품 풍기인견이 9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웰빙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은 지난 4월 영주시 내 인견업체를 방문, 제품의 적합성과 경영 시스템 등을 평가한 바 있다.
풍기인견은 지난 2008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첫 웰빙인증을 받은 데 이어 9년 연속 웰빙인증을 받아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6 풀뿌리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전통 풍기인견 뿌리기업육성사업이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17여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다음 달 15~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특판 행사에서 풍기인견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내수에만 의존해 왔던 풍기인견을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을 통해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냉장고 섬유로 불리는 풍기인견은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순수 자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하며 통풍이 잘 되고 착용 시 촉감이 상쾌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값이 저렴하고 실크와 비슷한 광택이 있어 관리가 용이해 실크 대체 옷감으로도 사용한다. 가볍고 건조 시간이 빨라 몸에 달라붙지 않으며 여름철 옷감이나 안감, 속옷, 침구류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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