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고가 고교 축구 최강 클럽으로 등극했다.
함지고는 23일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2016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대륜고를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함지고는 앞서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성광고를 제압했다. 이로써 함지고는 지난해 성광고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냈다. 대륜고는 4강전에서 대구공고를 꺾었다.
대구시체육회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연 이번 대회에는 대구지역 고교에서 클럽 축구 활동을 하는 41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대구공고와 성광고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함지고 홍영민은 최우수선수상, 대륜고 이성욱은 우수선수상, 대륜고 황준표는 최다득점상, 함지고 양영학 교사는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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