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25~27일 쓰리데이즈 콘서트…신진 연주자 6팀
'신진 예술인 발굴'과 '브랜드 공연 개발'을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쓰리데이즈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성악 시리즈'가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번 성악 시리즈에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성악앙상블 6팀의 40대 이하 신진 연주자들이 장르별로 참가한다. 첫날인 25일은 '세계가곡'의 날로 지역 출신의 대표적인 중견 성악가 이인철(바리톤)의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해설과 계명대 출신의 남성중창단 '열인앙상블'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대구의 대표 클래식 연주 중창단 '이깐딴띠중창단'과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장일남의 '비목' 등이 연주된다. 특히 시민들에게 낯익은 슈만의 '헌정', 트소티의 '새벽은 빛으로부터' 등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미, 러시아 가곡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26일은 '크로스오버 및 팝페라'의 날이다. 클래식 곡은 물론 팝송, 대중음악 등을 성악 아카펠라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드라마 '응답하라1988' OST 곡인 '골목길'과 '이문세 베스트곡 메들리'를 잇따라 연주한다. 이어서 영화 미션의 OST '넬라판타지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하이라이트 곡 등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준다.
27일에는 '오페라 아리아'의 날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판투테'와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을 이회수(오페라 연출자)의 구성 및 해설로 선보인다. 전석 5천원. 7세 이상. 러닝타임 80분. 053)606-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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