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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국왕컵 결승에서 수적열세, 수아레스의 부상 이탈 등 각종 악재를 딛고 연장 승부 끝에 2-0으로 세비야를 꺾고 우승했다. 사진은 연장 전반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가운데)가 첫골을 만들어낸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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