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2시 50분쯤 대구~포항 고속도로에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 트럭이 도동 기점 24.2km 지점(영천시 화산면 부근)에서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고 맞은편 차량 추돌로 경상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화물트럭 운전자가 앞서 가던 차량에서 떨어지는 낙하물을 피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싣고 있던 석탄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현재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방향의 통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포항 방면은 현재 차량이 서행 운행중이다.
또 석탄이 쏟아지는 과정에서 반대편 대구-포항 방향 도로에도 상당량이 뿌려져 주행중이던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도로공사 관계자가 출동해 현장 수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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