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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식을 여는 대신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은 소아심리치료실에 이 부부의 이름을 딴 기부 현판을 부착하고 기부금을 어린이 환자 질병연구와 휴식공간 조성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6.5.21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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