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영철 "내 며느리 한미순 없다" vs 김지호 "이미 반납했다"

입력 2016-05-21 22:25:39

사진. MBC
사진. MBC '가화만사성' 방송 캡쳐.

'가화만사성'의 김영철과 김지호가 대립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25회에서 봉삼봉(김영철)은 한미순(김지호)을 찾았다.

이날 한미순이 새 중국집을 차리고 승승장구하자 봉삼봉은 한미순에 "화짜장 주인이 봉삼봉이냐 한미순이냐"고 물었다. 이에 한미순은 "화짜장 주인은 봉삼봉 그리고 저 한미순이다"고 답했다.

이에 봉삼봉은 "네가 화짜장 만드는 데 일조한 것은 인정한다" 며 "분명 내 주방에 있을 때 만들어진 요리다. 가화만사성 밖에선 쓸 수 없다" 고 말했다.

한미순은 "그렇습니까. 회장님" 이라고 하며 "회장님이 절 먼저 한때 월급받은 직원쯤으로 취급하지 않았냐. 저 아니었으면 화짜장 없었다. 쓰지 못할 이유 없다"고 맞섰다.

이에 봉삼봉은 "이제 내 며느리 한미순은 없다"고 선을 긋자, 한미순도 "필요할 땐 며느리였다가 필요 없을 때 버리는 그 집 며느리 이미 반납했다. 아버님과 아버님 아들 봉만호(장인섭)한테 똑똑히 보여주겠다. 여길 어떻게 키워나가는지"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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