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쥬니, '태양의 후예'들 성격 폭로! '송혜교-김지원-송중기-진구' 어떤가요?

입력 2016-05-20 16:25:36

사진. bnt 제공
사진. bnt 제공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뜨거운 연기를 펼쳤던 배우 현쥬니가 색다른 매력으로 돌아왔다.

최근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쥬니는 '태양의 후예' 이후 인기에 대해 "SNS를 통해 국내외 팬들이 달아주시는 댓글을 보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은 분량이 아쉽기는 하나 실제 성격과 비슷한 털털함과 더불어 강인한 면모를 가진 표지수를 만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가 열연을 펼친 강모연의 '절친' 표지수를 연기한 현쥬니는 "혜교 언니와의 호흡은 NG가 한번도 나지 않을 만큼 더할 나위가 없었다"며 "남자들의 의리 못지 않은 감정을 보여주는 작업 자체가 즐거웠는데, 그 상대가 혜교 언니라서 정말 좋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애끓는 사랑을 보여준 윤명주 역의 김지원에 대해서는 "사실 지원이가 다른 배우들 보다 나이가 어려 지원이의 나이에 깊은 사랑을 표현하는 능력을 발휘하기가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해줬다"고 전했다.

현쥬니는 방송이 끝나고 만난 김지원에게 "'이제 서상사를 마음속에서 잊어버렸나'라고 물었더니 '아직 못 버렸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귀여웠다"고 말했다.

또 송중기와 진구의 브로맨스를 언급하며 "진구 형이 장난이 많고 중기가 진중하고 생각이 많은 성격"이라며 "본의 아니게 동생인 중기가 계급이 더 높은데 상황에 맞춰서 서스럼없이 장난 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쥬니는 한국에서 생소한 일렉트로닉 스윙 재즈 장르로 앨범을 구성하고 있다. 음악인으로 복귀를 전한 그는 "언제 꺼내들어도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결심했다"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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