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뷰티풀 마인드' 의사로 컴백…'사랑받고 신뢰받는 흉부외과 전문의' 맡았다

사진. 윤현민 인스타그램

윤현민이 '뷰티풀 마인드'로 '내딸 금사월' 이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20일 윤현민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아이엠 측은 "배우 윤현민이 최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출연을 최종 확정 짓고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뷰티풀 마인드'에서 윤현민이 맡은 역할은 환자에게 사랑받고 동료에게 신뢰받는 바르고 선하고 실력까지 훌륭한 흉부외과의 현석주라는 캐릭터다.

현석주는 꺼져가는 환자의 생명 앞에서도 합리적이고 냉정한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달리 언제나 어떤 결과가 기다리든 마지막까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앞서 지난 2014년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성형외과 전문의로 의사 캐릭터를 연기한 적 있었지만, 당시에는 로맨틱 코미디 러브라인에 더 비중을 뒀기 때문에 그의 의사다운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다 전문적인 의사의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윤현민은 "현석주는 매우 디테일하고 섬세한 캐릭터로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은 욕심이 강하게 드는 캐릭터였다. '연애의 발견' 때와는 또 다른 의사의 느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매력적으로 소화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휴먼 성장 드라마로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