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반기문 대권 욕심 있어" 비판…유시민 "반기문 테마주는 다 사

입력 2016-05-20 09:33:45

사진. JTBC 썰전 캡처
사진. JTBC 썰전 캡처

'썰전'에 출연한 전원책이 반기분 사무총장의 대권 욕심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일정에 담겨있는 의미를 해석하며 비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안동에 있는 종갓집에 가는 것은 언론이 정치적 행보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전원책은 "반기문 총장은 기자들이 '대권 욕심이 있으시냐'고 질문을 하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라며 "그런 것은 확실히 말을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MC 김구라가 "반기문 총장의 귀국 소식이 전해지자 '반기문 테마주'가 상한가를 쳤다"고 말하자 유시민은 "(테마주는) 다 사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유시민은 "한때 '유시민 테마주'도 있었지만, 거기 오르내린 기업 중에 아는 사람이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전원책 역시 반기문 테마주에 대해 "사장이 반씨거나 임원이 반씨거나 대주주가 반씨일 것"이라며 유시민과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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