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사 tvN도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의 프로그램 출연분을 편집하겠다는 뜻을 19일 밝혔다.
tvN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상무가 해당 이슈로 경찰 조사를 받는 만큼 기존 녹화분에서는 그의 출연 부분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면서 "사건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는 유상무의 추가 출연이나 녹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상무가 등장하는 녹화분은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1회분, '시간탐험대3' 2회분, O tvN '만물트럭' 1회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상무가 출연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도 21일로 예정된 첫 방송을 잠정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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