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고의 엄은식'곽성혁이 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복식에서 우승했다.
엄은식'곽성혁은 18일 전남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 평가전을 겸한 대회 남고부 복식 결승전에서 경기 효명고의 한성용'윤다빈을 2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1대1로 맞선 마지막 세트에서 영남고는 매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대2로 승리했다.
이상대 감독이 이끄는 영남고는 앞서 8강전에서 3번 시드의 양명고를 2대0으로 완파했으며 준결승전에서 1번 시드를 받은 경기도 전곡고의 이정헌'이영석을 10대6(매치 타이브레이크)으로 제압,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남녀 88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영남고는 지난달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올해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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