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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아카데미의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역대 회장들이 시낭송 모임 '아카리더'를 창단, 21일(토) 오후 6시 대구문학관 지하 1층 녹향에서 '모란이 지기 전에' 시낭송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아카리더는 정숙, 박숙이, 안윤하, 문수영, 정경자, 노현수 등 대구문학아카데미 회장을 역임한 여성 문인 6인으로 구성됐다. 아카리더는 앞으로 시낭송 저변 확대와 시창작반 운영을 통한 시인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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