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주의 참외나 의성의 마늘 같은 전국적 지명도를 자랑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농산물이 있나, 그렇다고 땅이 넓어 규모의 농업을 할 수가 있나. 농업6차산업관은 칠곡 농업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결과물입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 농업6차산업관 개관과 관련해 칠곡군 농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백 군수는 "어떻게 해야 칠곡 농업이 살아남을까를 화두로 많은 고민을 했다. 돈 되는 농업을 해야 한다는 해답을 얻었고, 농업6차산업관이 해결책이란 결론을 얻었다"면서 "그래서 내 공약을 달성했다는 안도감보다 칠곡 농민들이 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6차산업관이 돈 되는 농업으로 가는 방향타는 될지언정, 그냥 성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고 박차고 나갈 때 비로소 성공도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위험도 없지만 전진도 없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특화된 농산물 가공품이 거의 없습니다. 이제 장(場)은 펼쳐졌습니다. 판매를 위한 완제품이든, 납품을 위한 반제품이든 농민이나 관계자들은 돈 되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농업6차산업관을 활용해 현실화하세요. 이에 필요한 최대한의 뒷바라지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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