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클럽 몸짱 동창들이죠"
대구 북구의 피트니스클럽 '뷰티바디짐'이 몸짱 미녀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뷰티바디짐은 이달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 대구시장배 미스터대구 & 미즈피트니스 선발대회 겸 전국 동호인 BK 오픈 보디클래식대회에서 여자비키니 피트니스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미들과 하이 등 두 체급으로 나눠 진행된 여자비키니에서 뷰티바디짐은 2개 체급 입상자 12명(각 6명) 중 8명을 배출했다. 하이급에서는 윤소희, 김연진, 장효민, 최은혜가 1~4위를 휩쓸었다. 미들급에서는 문지연'홍선미'서예지가 2~4위, 홍윤정이 6위에 올랐다.
하이급에서 우승한 윤소희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압도적인 1위 점수를 얻어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여자 부문의 최고상인 포즈상을 받았으며 이날 함께 열린 BK 오픈 대회에서도 비키니 피트니스 부문의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비키니 피트니스는 국제보디빌딩연맹(IFBB)의 정식 종목으로 평가 기준은 전체적인 밸런스와 체격, 아름다운 얼굴, 무대 표현력, 포즈'워킹 등이다. 여성의 아름답고 탄력적인 몸매를 평가하며 과도하게 근육이 많거나 마르면 감점 대상이 되는 등 최근 여성들의 보디라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순이, 낸시랭 등 연예인들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회 참가자 수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인기를 끈 윤소희는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운동을 했는데, 대회에 참가해 상까지 받아 영광이다"며 "뷰티바디짐에서 체격의 밸런스를 맞추는 전문적인 보디 트레이닝과 매력을 어필하는 포즈 연습을 받았다"고 했다.
뷰티바디짐의 윤수아 총괄매니저는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몸매를 SNS 등을 통해 올리는 게 유행이다"며 "여성들이 비키니 피트니스에 큰 관심을 보이는데, 운동법이 일반적인 보디빌딩 훈련과는 많이 다른 만큼 전문훈련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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