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주 동문로에 '사회적기업 종합상사'의 문을 열었다. 앞으로 종합상사는 사회적기업의 시장 개척과 판매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한다.
앞서 경북도가 세운 사회적기업 종합상사 추진 계획은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도는 민간 추진 주체를 구성하고, 창립총회 및 유관기관 간 지원협약을 거쳐 지난해 12월 설립을 끝냈다. 올해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고자 17일 경주에 본점을 개소했다.
종합상사는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사회적기업 전환 과정을 거쳐 청년 상사맨 모집'채용으로 청년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한다. 또 사회적기업 제품(서비스)의 판매활동 지원과 시장 개척'홍보, 전문 경영서비스 지원 및 네트워킹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북도 사회적기업은 192곳으로 전국 최다 수준이며, 지난 5년간 인증 사회적기업 기준 평균 매출액은 2배(12억원), 평균자산은 3배(6억원)로 증가했다.
또 저소득자'고령자(55세 이상)'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비율이 60%(법정기준 30%) 이상을 유지해 새로운 사회통합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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