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 '가화만사성' 앞에 '만사성' 개업… "내 아이들 돌려

입력 2016-05-15 22:05:56

사진. MBC
사진. MBC '가화만사성' 방송 캡쳐.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만사성' 을 개업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24회에서 봉삼봉(김영철)은 자신의 가게 '가화만사성' 앞에 새로 개업한 '만사성'을 보고 분노했다.

이날 봉삼봉은 봉만호(장인섭), 봉삼숙(지수원), 봉삼식(윤다훈), 오민정(소희정) 등과 함께 '만사성' 앞으로 찾아가 "상도덕 없이 가화만사성 앞에 만사성을 차리냐. 사장 어디있냐. 당장 나오라"고 화를 냈다.

이에 등장한 '만사성' 주인은 한미순(김지호)이었다.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해 돌아온 한미순은 "나를 찾았느냐. 내가 만사성 사장"이라고 말했다.

당황한 봉삼봉은 "다시 이야기해봐라. 네가 정말 여기 사장이냐. 미순이 네가 이름까지 비슷한 이 가게 하나로 날 망신시킬 모양인데"라며 분노했다.

이에 한미순은 "아니다. 돈 벌려고 왔다. 내가 아이들을 데려갈 수 없는 이유가 돈이라고 했느냐. 3개월이다. 그 안에 이 구멍가게가 가화만사성보다 더 유명해지면 내 아이들 돌려달라"며 "애미가 새끼를 찾는데 전쟁이 필요하다면 해야한다. 그게 누구든"이라고 맞서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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