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산초등학교는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2016 세계로 뻗어가는 침산 어울 한마당' 다문화 운동회를 열었다.
침산초는 대구시교육청 지정 다문화 중점학교인 만큼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이 운동회에서 펼쳐졌다.
가장 먼저 진행된 '칙칙폭폭! 기차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훌라후프 4개를 연결해 만든 작은 기차가 세계 각국 국기로 만든 반환점을 돌고 오는 게임으로, 3학년 학생 14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밖에 OX 퀴즈, 각 나라의 국기를 이용한 깃발춤, 나라별 포크 댄스 등으로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박두란 침산초 교장은 "이번 운동회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학생에게는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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