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이 된 수성못 카페…2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텀트리프로젝트서
아트 살롱과 협업…관람객 작품 경매
텀트리프로젝트 특별전 'ART OF AURA'(아트 오브 아우라, 아우라를 통한 시각적 재해석)가 24일(화)까지 복합문화공간 텀트리프로젝트(대표 이승훈·대구 수성구 용학로 138)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후 요즘 대구 젊은이들 사이에 수성못의 가장 '핫'한 카페로 알려져 있는 텀트리프로젝트가 복합문화공간의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젊은 작가들로 구성된 ART SALON(아트 살롱)과 협업해 꾸미는 전시다. 한성재, 김동현, 김보연, 노경택, 김희앙, 강우림, 박보미, 이준, 한수정, 신기헌, 박진원, James Blite(제임스 블라이트) 버버리 인하우스 포토그래퍼, 김지혜 등 아트 살롱 구성원들이 아트퍼니처, 공예, 사진, 플로리스트 작품 등 20여 점 이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작품 경매도 이뤄진다. 13일과 20일에는 일부 작가가 작품 제작 과정 시연 등의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텀트리프로젝트는 IT 산업에 종사하던 이승훈 대표 등 구성원들이 미디어아트나 소비자와의 IT 인터랙티브 등 IT와 문화의 퓨전 공간을 모색하던 중 구상해 건립한 곳이다. 이창원 텀트리프로젝트 본부장은 "복합문화공간의 취지를 살려 어느 한 분야에 쏠리지 않는 다양한 문화를 전하겠다. 이번 전시에 이어 올여름에는 영화, 가을에는 패션 사진을 주제로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계속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장료 1만원(음료, 디저트 포함).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 053)783-7322.
텀트리프로젝트 인스타그램(@TUMTREE_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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