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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7시 50분쯤 경산시 와촌면 시천리 하천 둑 주변 도로에서 지름 4m, 깊이 약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응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30여 년 전에 도로 주변에 묻혀 있던 돈사 정화조가 무너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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