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꼰대들과 함께하는 생고생 24시…첫방 기대!

입력 2016-05-13 14:59:12

사진. tvN 제공
사진. tvN 제공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의 고생길이 훤히 열렸다.

대한민국의 기라성 같은 원로 배우들 사이에서, 고현정은 '디어 마이 프렌즈'의 유일한 청춘이다. 고현정은 고두심(장난희 역)의 개딸이자, 프리랜서 작가 박완 역을 맡았다. 극중 박완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며, 청춘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13일 방송되는 '디어 마이 프렌즈' 1회에서는 엄마의 동문회에 억지로 끌려 가게 되는 박완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꼰대들과 함께하는 박완의 생고생 24시를 스틸컷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명 꼰대들의 운전기사가 된 박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감정이 격해진 듯 박완은 차 밖에서 화를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공개된 이 장면은 고현정의 거침없는 욕설과 털털한 모습들로 화제를 모은 장면이기하다.

또 다른 사진 속 박완은 혼이 나간 듯 고단해 보인다. 시끌벅적한 동문회 안에서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음식을 나르고,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해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박완의 다채로운 표정들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으로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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