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중소기업금융 글로벌 리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제도는 세계은행이 꼽은 가장 성공한 신용보증제도로, 세계적 모범사례로 전파할 가치가 있습니다."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 창립 40주년 '중소기업금융 국제포럼'에 참가한 사이먼 벨(Simon C. Bell'사진) 세계은행 중소기업금융 글로벌 리더가 신용보증기금(신보)의 신용보증제도를 극찬했다. 벨 씨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공공 신용보증은 다른 정책금융보다 시장 왜곡 등의 부작용이 작아 중소기업 지원에 매우 효율적인 제도"라고 했다. 그는 세계은행의 '세계신용보증제도 리서치 보고서'를 소개하며 "특히 일자리를 유지하고 창출하고 경기대응능력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보인 만큼 신보의 보증제도를 세계적인 모범사례(best practice)로 전파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사이먼 벨 씨를 포함해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중소기업 금융기관, 보증기관,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신용보증제도와 중소기업금융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신보가 다가올 100년의 경제 버팀목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지속적인 변화경영을 통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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