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시원한 바람…'해수욕+골프' 안성맞춤
필리핀 마닐라 서남쪽 바탕가스주에 위치한 '깔라따간CC'는 1978년에 오픈했으며, 바다를 끼고 있다. 마닐라 인근의 골프장에 비해 평균기온이 낮아 라운딩 내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약간은 먼 듯한 거리지만, 실속있는 골프여행을 원하는 분에게 제격이다.
골프장 디자인은 로버트 트렌트 조네스 주니어(Rebert Trent Johnes Jr)가 설계했으며, 전장 6천799야드(Yard)'18홀이다. 그린은 빠른 편이고, 8번 홀과 11번 홀은 같은 연못을 공유하고 있다. 8번 홀은 언덕 위에서 치는 이유로 종종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연못이 그린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큰 걱정은 없다.
페어웨이 안으로 카트 진입이 가능하며, 곳곳에 벙커가 숨어 있어, 그리 쉽지는 않다. 깔라따간CC는 필리핀 최상류층의 주말 휴가객, 특히 근처 해변에서 해수욕과 골프를 같이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골프 라운딩 외에도 주변 관광지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스쿠버다이빙, 승마, 낚시 등 휴양 및 레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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