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피부 지켜라] 다양한 피부관리 제품들

입력 2016-05-11 16:33:37

어린이용 피부 관리 제품은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롯데백화점 제공
어린이용 피부 관리 제품은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롯데백화점 제공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잦은 남성에게 올바른 세안법은 필수다. 모공에 쌓인 피지'각질 등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세정력 좋은 세안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백옥 같은 피부는 여성들의 영원한 꿈이다. 하지만 봄철에는 자외선'황사 등 외부 자극이 많아지면서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로 고통받기 일쑤다. 섬세한 세안과 충분한 영양 공급,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민감해 자극을 받기 쉽다. 나들이 전에는 꼭 유아용 선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 아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도 문제다.

낮 최고 기온이 30℃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자외선 차단 등 피부 관리에 한층 신경을 써야 할 때다. 더욱이 올해는 황사와 미세먼지 지수 상승이 일상화되면서 걱정거리가 더 늘어났다. 지친 피부를 달래줄 관련 제품들을 알아봤다.

◆남성 전용 마스크도 선보여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잦은 남성에게 올바른 세안법은 필수다. 모공에 쌓인 피지'각질 등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세정력 좋은 세안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안 후에는 스킨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으로 꾸준히 관리해주면 과잉 피지 분비로 넓어진 모공과 칙칙해진 피부 톤을 개선할 수 있다. 야외활동이 잦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 피부를 보호해줘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된다.

대백프라자의 남성화장품 전문 브랜드 '랩 시리즈'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맥스 엘에스' 라인을 추천했다. 수분 공급, 주름 개선, 얼굴 탄력 개선, 피부 리프팅 기능을 강화한 세럼'로션 제품이다. 올봄 남성 전용으로 출시한 '어반 블루 퓨리파이 클레이 마스크' 역시 인기다. 피부 정화 능력을 지닌 진흙과 숯 성분이 모공 깊숙한 곳까지 말끔하게 클렌징해준다.

◆여성은 주 2, 3회 팩으로 영양 공급

백옥 같은 피부는 여성들의 영원한 꿈이다. 하지만 봄철에는 자외선'황사 등 외부 자극이 많아지면서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로 고통받기 일쑤다. 섬세한 세안과 충분한 영양 공급,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최경임 교수는 "일주일에 두세 차례 정도 팩을 해주는 게 효과적"이라며 "클렌징도 신경을 써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저녁에는 유분이 적당히 포함된 크림 제품을 발라주고, 아침에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며 규칙적인 관리를 강조했다.

여름을 앞두고 관련 기업들도 신제품으로 여심을 유혹하고 나섰다. 특히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추기 위해 유명 캐릭터제품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제품이 눈에 띈다. 간편한 사용법으로 피부 관리를 쉽게 도와주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진동클렌저, 마사지 기기, 지방제거기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린이용은 무해성 검증 꼭 확인

어린이는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민감해 자극을 받기 쉽다. 나들이 전에는 꼭 유아용 선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 아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도 문제다. 세안 후 유아용 기초 제품을 바르는 것 이외에도 외출 시 휴대용 크림을 지니고 다니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의류 소재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대나무 원단의 경우 향균, 향취 기능까지 갖춰 여름철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비비하우스 매장에서는 '에이비씨덤 선크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네랄 성분의 자외선 차단 필터로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 다만, 땀이나 물에 강한 워터 레지스턴스 선크림의 경우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전용 클렌징 워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민감한 아기 피부는 화장품의 작은 성분 하나에도 자극받기 쉽다"며 "무해성을 확실하게 검증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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