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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비산동 한 하수도공사 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낮 12시 40분쯤 비산동 한 도로에서 하수도 정비 공사를 위해 굴착기로 도로는 파던 중 포탄 한 발이 발견돼 인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했다. 군은 현장에서 발견된 길이 20㎝가량의 60㎜ 박격포 한 발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수거 당시 포탄에 녹이 많이 슬어 있는 상태였다"며 "6'25전쟁 당시의 박격포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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