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3일 대구 MH컨벤션 리젠시홀에서 휴먼정책기획원과 로라애술리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미래지식포럼과 MH컨벤션, 홈플러스 문화센터, ㈜화신이 후원하는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선생'에 대한 인문학 특강과 음식디미방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의 위대한 어머니, 정부인 장계향 선생의 시대정신과 철학, 음식디미방에 대해 권영택 영양군수가 직접 특별 강연을 했으며, 음식디미방의 대중화와 상품화를 위한 시식평가회도 가져 음식디미방을 한국전통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시식평가회는 지난 2015년 5월에 영양군과 홈플러스, 휴먼정책기획원이 MOU를 체결해 개설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전문인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조리한 20가지를 직접 준비함으로써 1년 만에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교육과정의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배지숙 대구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음식디미방이라는 우리나라 전통의 요리가 이렇게 가치가 있는 줄 몰랐고, 특히 장계향 선생의 여성인문학과 철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여성, 일반인들에게 삶의 지표를 던져 주는 것으로 반드시 널리 알려야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음식디미방을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자연적인 대표상품으로 만들어 가고자 대중화사업, 상품화사업, 전문화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음식디미방 대표 음식을 손쉽게 우리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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