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네거리에서 직진하던 택시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어 택시는 횡단보도 옆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3명을 친 뒤 황금네거리 모퉁이에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건물 안으로 돌진했다.
택시에 치인 이모(65·여)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고 손모(13)군과 김모(15)군이 중상을 입었다.
택시와 승용차,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유리창도 파손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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