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MBC 새 일일극 '다시 시작해' 주연

입력 2016-05-04 07:52:45

배우 박민지(27)가 MBC TV 새 일일극 '다시 시작해' 주연으로 발탁됐다.

MBC는 3일 주인공 나영자 역의 박민지를 비롯해 '다시 시작해' 주요 출연진을 확정해 공개했다.

나영자는 산부인과 의사를 꿈꾸는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아가씨다. 그는 아버지가 쓰러지자 꿈을 접고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취직한다.

나영자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백화점 경영기획실장 하성재는 김정훈이, 재벌 3세 강지욱은 박선호가 연기한다.

부잣집 외동딸로 나영자를 괴롭히는 이예라 역에는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낙점됐다.

드라마는 '사랑했나봐', '모두 다 김치'를 집필한 원영옥 작가와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개과천선' 등을 연출한 박재범 PD가 함께 만든다.

120부작인 드라마는 '최고의 연인'에 이어 23일 오후 7시15분에 첫 방송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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