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플루트메타몰 PET-CT' 검사를 도입했다.
국내 치매 유형 중 70%가량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속의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물질이 분해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뇌세포에 악영향을 주는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초기 단계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진단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플루트메타몰 PET-CT'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분포를 컬러 영상으로 정확하게 확인, 진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