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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안동시 도산서원에서 열린 제23회 '도산별과'(陶山別科) 재현행사에서 과거시험에 응시한 참가자들이 시문을 짓고 있다. 이번 시제는 '봄날에 계상학림을 방문하다'(春日訪溪上學林)이다. 도산별과는 1792년 정조 임금이 퇴계 이황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영남 유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영남 유일의 특별 과거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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