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 열정, 서울로…수성구 거주 작가 82명 예술의 전당 무대
대구 중견 화가의 '대구미술 아우르기'(Me rgence in Daegu Art)전이 2일(월)부터 9일(월)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대구미술을 아우를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전시로,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서울 발표회를 가질 기회를 주기 위해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한 행사이다. 전시에는 회화 61명을 비롯해 조소 8명, 공예 13명 등 각 장르별로 현재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수성구 거주 작가 82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수성아트피아 운영위원과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 2차 작가선정위원회를 거쳐 각 장르별로 작가를 선정했다.
수성아트피아 이미애 전시기획팀장은 "이번 전시는 대구 작가의 작품을 서울 무대에 소개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대구미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668-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