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이 올해 '길위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한다. 10, 13, 18, 20, 21일 '선비가 사랑한 나무'라는 주제로 강판권(사진) 계명대 사학과 교수의 강연을 진행한다.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 교수는 '향나무와 군자' '배롱나무와 인' '회화나무와 경' '은행나무와 도'라는 주제로 4차례 강연을 진행하고, 21일에는 영천 일대(모고헌, 횡계서당, 옥간정, 함계정사, 임고서원)로 탐방을 떠난다.
범어도서관은 올해로 4년 연속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6월 22~25일 차경희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의 '고문헌을 통한 한국전통음식문화의 뿌리 찾기' ▷9월 3일 최신일 대구교육대 윤리교육과 교수의'다문화와 함께 다산에서 향기를 만나다, 남도의 문향'예향'다향' ▷10월 4~13일 노운병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의 '도서관에서 즐기는 오페라 여행'을 잇따라 진행한다. 053)66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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