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샘초등학교(교장 김연옥)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달 20, 21일 교내 도서관에서 '책 마루 도서실 책사랑 프로그램'을 열었다.
학생들은 사과 모양의 종이에 자신이 읽은 책의 제목과 추천 이유를 적고 사과나무에 거는 '사과나무 꾸미기'를 비롯해 책에서 본 인상 깊은 장면을 종이에 그려 대출증으로 활용하는 '나만의 대출증'을 만들었다.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행사에 나온 작품 가운데 우수작은 도서관에 전시하기로 했다.
또 한샘초는 학생들의 독서를 장려하고자 매달 학년별 독서퀴즈를 열고 퀴즈를 맞힌 학생은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연옥 한샘초 교장은 "책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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