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동초등학교(교장 배성근)는 지난달 23일 '가족동행 체험 걷기' 행사를 열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달성문화 유산의 정신이 깃든 남평 문씨 세거지 및 마비정 벽화마을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남평 문씨 세거지까지 가족, 교사가 함께 걸으며 학생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마비정 벽화마을에서는 연리지, 사랑의 열쇠고리 등을 찾아 가족사진을 찍는 등 각종 미션을 통해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달성문화유산 해설사도 참여해 역사와 문화유적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해줬다. 배성근 화동초 교장은 "이번 행사로 화동 가족 모두가 동행의 행복함을 느낀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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