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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항에 정박중이선 배에서 유증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에 정박중이던 T선박에서 외국인 작업자 4명이 어창에서 우레탄폼 발포 작업을 하던 중 라이터를 켜면서 유증기와 만나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화상을 입은 4명 중 2명은 중상이며, 2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부산의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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