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가연, 절친 유재석 소개팅 고백 "웃기긴 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입력 2016-04-29 0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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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해피투게더 캡처
사진. KBS 해피투게더 캡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김가연이 과거 절친인 유재석에게 소개팅 해줬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신랑 특집'으로 진행돼 가수 김원준, 프로게이머 임요환, 마술사 이은결, 개그맨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김가연은 "과거 유재석의 소개팅을 주선해준 적 있는데, 소개팅에 나오기로 한 여자가 30분 전에 펑크를 냈다"고 16년 전 유재석에게 소개팅 해준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김가연은 "지금은 그 친구가 땅을 치고 후회를 한다"며 "그 때 너무 미안해서 내 친구들을 불러서 유재석을 둘러싸고 마구 수다를 떨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당시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던 유재석은 이내 과거를 떠올리며 "그 때 웃기긴 했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놔 짠함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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