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 47분쯤 청도 화양읍 소라리 사찰 덕사에서 불이 나 약 80㎡ 가운데 절반 가량을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승려들이 기거하는 요사채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8대 등 인력 수십 명이 출동했으나 절로 진입하는 도로가 좁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목조 건물 화목보일러의 연통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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